<질문요약>
한달 반쯤 전에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제가 이별을 먼저 말했구요. 그 후에 여친은 마음을 정리했고 제가 매달렸으나 거절하더라구요 ㅠ 그 후에 또 계속 그녀 직장앞에서까지 기다리고 매달리고 했지만.. 지질한 상황만 남기고 끝났습니다. 연락처도 바꿔버리더군요. 다 제 잘못입니다. 그러다가 그녀의 여동생과 연락이 되었고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동생이 그 후로 연락도 뜸하고 그러네요. 저는 정말 힘들어서 살도 엄청 빠졌습니다. 도와주겠다고 하던 여동생도 자기가 바쁘다고 시간될때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를 모르겠어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초조하구요. 여동생은 과연 도와줄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ㅜ
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군요. 살이 심하게 빠지시는 상담자분들도 여럿 보았습니다. 정신적 고통으로 음식도 잘 못먹게 되는 것이겠죠..
단순하게 그저 매달린 부분은 아쉽긴 합니다. 매달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체감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일단 전 여친의 여동생 입장을 생각해보면... 말그대로 자기 인생도 바쁜 상황일 것입니다. 한가한 상황이 아니죠. 또한 연애문제는 남이 쉽게 끼기 어려운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동생에게 그냥 맡겨서 도와달라고 할 상황 자체가 아닙니다. 님이... 그 부분은 실수하시는 것이구요.
여동생이 뭘 안다고(그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제 3자가 껴서 도와주고 어쩌고 할까요. 여동생은 정보 전달의 차원으로써 도와줄 수 있는 존재이지.. 둘 사이를 다시 합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도와줄 입장이 아닙니다. 그것을 님이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에게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이 둘 사이가 갈라지도록 되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깨달았는지도 묻고 싶군요. 대부분의 상담자들을 보면..아직 사태 파악조차 안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지금.. 전여친의 여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다리는 상황은..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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