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초반 여성이에요.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다 그 오빠가 마음을 흔들어놔서 제가 고백했는데 좀 쌩뚱맞게 주변사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뭘까요. 거절일까요 뭘까요. ㅠ 먼저 연락이나 올지 ㅠ 아님 정말 그 오빠는 사람의 인정받는 모습 그런걸 정말 의미있게 생각하는 걸까요. 정말 사귀고 싶은데 지금은 맘이 너무 들통났네요. 들이대기도 좀 그래요. 저한테 마음이 있었다면 이렇게 시간끌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헷갈려요. 어떻게 하면 오빠가 저한테 다가올 수 있을까요.
여기서 남자의 마음을 알려면 먼저 남자의 성격, 성향, 스타일 등을 체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 중에는 좋으면 막 들이대거나 감정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리저리 재고 하는 이성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냐에 따라서 판단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들이대는 전형적인 남자스타일이라면 님에게 관심이 크게 없는게 맞을 것이고 이성적으로 이리저리 재는 깐깐한 연애형의 남자라면 아직 님에게 관심이 있다 없다라기보단 지켜보는 상태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남자는 크게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지금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님이 그의 마음에 들고자 한다면 그 이상형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구요.
그 남자의 성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로는 확실한 얘기를 하기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만약에 정신연령이 아직 어린 연하녀에 대해서 크게 연애상대로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면 님에 대해서 '어.리.게'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귀엽게 동생처럼 생각하긴 하지만 연애상대로 생각을 하지 않게 되죠.
남들에게 인정받는 여성이 좋다고 한다면 그는 '센스있고 눈치도 있고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는 정신연령이 높은 열심히 사는 여성'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님은 그냥 어리고 귀엽게만 생각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어느정도 관심이 갈 수 있으나, 이성적으로는 제한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가 추구하는 여성상에 가까워지시면 간단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정신과 열심히 자신의 일을 잘하는 여성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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