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편의점에서 서로 시간대 다르게 근무하는 경우에.. 짝사랑 고민입니다. 제가 야간이고 그녀는 오후에 근무하구요. 그리고 가끔 남친 오던데 요즘은 안온지 꽤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짝사랑 해본적도 없는데 이 여자는 보기만 해도 좋네요. ㅜ 그리고 첫사랑인데 남친이 있어서 참 슬픕니다. 약속 잡으려고 하면 아마 거절하겠죠? ㅜㅜ
짝사랑은 짝사랑 자체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꼭 실제적으로 손을 잡고 뽀뽀도 하고 잠자리도 하고 연인이다...라고 공표하고 다니고 데이트를 즐기고... 이런것들이 실질적이긴 하나 정신적인 사랑 부분은 짝사랑으로도 가능합니다. 이루어지지 못할 것인데 뭐가 좋으냐? 라고 한다면 그러면 실제 사귀는 커플은 평생 이루어진다는 보장이라도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짝사랑도 언젠가는 기회가 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굳이 따지면 완전히 보장된 경우는 없다라는 것이죠.
정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케이스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이런게 다 짜증나면 관두면 될 것이구요. 그렇지 못하겠으면.. 피할 수 없다면 상황을 즐기라는 말입니다. 정신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분명 필요합니다. 언젠가 진정한 내 짝을 만나는 과정속에서 말이죠.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다고해도 언젠가 헤어질수도 있기는 한 것이구요.
한두마디라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소통하려고 해보십시요. 꼭 사귀거나 들이대는 목적이 아닌 정말 순수한 맘으로.. 좋아하는 맘으로 말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팬과 같은 심정으로 말이죠. 그러한 시간들이 절대로 님에게 손해가 되거나 허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자체로 님의 마음들은 사랑을 위한 준비 체조같은 느낌으로 행해지는 것이니까요.
실질적이냐 허상이냐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양날의 검, 동전의 양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이 구분하기 어렵기에 그냥 어느쪽이든 먼저 잘하면 그만입니다. 짝사랑은 실질적으로 들이대거나 접촉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정신적 사랑이 더 많습니다. 그것을 단지 안타까워하고 괴로워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즐기고 행하겠습니다.
실제로 사귀는 케이스에서도 어차피... 항상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정신적인 부분으로 사랑해야하는 시간들이 존재합니다. 제 얘기들이 어렵다면 할 수 없지만..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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