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다를 반복하다보니.. 결혼정보업체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ㅜ 가족들이나 회사, 지인 등..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서 엄청 푸쉬를 해대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결혼정보업체에서 정말 대충 만나게만 하고 헤어지는 식인지 결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입한 여성들이 믿을만한지.. 마인드도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여건이 그냥 평범한 수준이거든요.
VIP 중매(결혼정보업체와 비등하다고 보시면 됨..)쪽에도 아시는 분이 있어서 내용에 대해서 어느정도 압니다. 우선은 주변에서 님에게 결혼에 대해서 압박을 하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겠죠. 아직 30대 초반인데도 그러는 것이라면 말입니다. 느낌상 결혼을 늦게 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어떤지..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일단 이부분은 생략...)
결혼정보업체... 즉, '업체' 입니다. 성사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얼마나 주선을 계속 할 수 있는지(주선비가 수익이니)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처음에 딱 만나서 바로 결혼해버리면.. 그 업체에선 손해일까요 기쁜 일일까요? 결혼에 성사된다고 해서 '성사된 감사비용'을 업체에 주나요? 아닙니다. 차라리 VIP 중매쪽은 성사되도록 엄청 노력을 하죠. 성사되면 그때 비용을 크게 받으니까요.
그냥 현실이니까...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가 겪어오는 현실 아니겠습니까. 전혀 결혼하는 사람이 없다곤 할 수 없지만 분명 확률적으론 적고.. 업체의 수익 부분으로만 진행되기가 쉬운 것을 이해하시면 굳이 질문할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업체에 가입한 여성 부분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중고차를 사러 간다고 봅시다. 과연 정말 깨끗하고 문제 없고 괜찮은 가격의 중고차가 얼마나 있을까요? 분명 소수일 것입니다. 그것과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결혼정보업체에 기대서 많이 이용하는 여성... VIP 중매쪽도 비슷한데.. 굉장히 눈이 높습니다. 자신들의 스펙도 높은 편입니다.(이부분은 저렴한 결혼정보업체가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업체일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스펙의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습니다. 이게 실제 현실입니다.
노력하셔서.. 자신의 매력으로 진실된 사랑을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연애는 과학이고 자신의 노력과 매력에 비례하고 자신의 개념에 어울리는 여자는 분명 나타난다는 것을 제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제 말을 믿으셔도 됩니다..
<연관글>
[연애고민] 결혼을 앞두고 예단, 예물, 혼수 등의 대해서..
[연애고민] 결혼준비에 신경도 없고 사랑받는 느낌도 점점...
[연애고민] 이제 곧 결혼.. 부모님께 감사의 글을..
'연애 > 결혼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주변에 여자가 없는 노총각의 비애 (0) | 2016.08.11 |
---|---|
[연애고민] 연애와 결혼.. 어떤 결심? (0) | 2016.06.19 |
[연애고민] 변태적인 성욕구에 흔들리는 평범한 가장.. (0) | 2016.02.19 |
[연애고민] 결혼을 앞두고 예단, 예물, 혼수 등의 대해서.. (0) | 2016.01.22 |
[연애고민] 노총각의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고민과 불신 (0) | 201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