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친이랑 헤어진지 1년반 정도 되었어요. 정말 사귀는 동안에 많이 좋아했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게 되었구요. 너무 좋지만 너무 힘들어서..지쳐서 끝내게 되었죠. 전남친은 저를 붙잡았지만 결국 헤어졌어요. 그 헤어진 기간 동안 전남친은 여자를 2명 정도 사귀었다가 지금은 헤어진 상태에요. 저는 솔직히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꿈에 나올 정도로요..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힘들어요 ㅠ
다시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애에 정답은 없습니다. 정해진 길은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제대로 해야하는 원칙은 존재합니다만.. 어떠한 형식으로만 진행되어야 한다라는 정해진 틀은 없다는 것입니다.
몇번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고 무조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첫사랑끼리라고 이어지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은 다양한 루트의 연애가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진행방식으로 되느냐가 아니라.. 일단 시작을 했으면, 또는 시작을 하려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그 연애는 성공하게 됩니다.
서로 연애하면서 힘들고 지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각자 살아온 존재이고 생각이 다릅니다. 서로 공통적인 생각을 하고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은 너무나 행복하고 더이상 바랄 것이 없지만.. 분명 엇갈리는 순간은 옵니다. 어떠한 커플이라해도 그런 상황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때가 위기이고 고비인 것이죠.
그런 위기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계속 쌓여만 간다면.. 서로 좋아하는 마음자체를 넘어서게 되어서 결국 이별을 택하게 되고 마는 것이죠. 좋아하는 마음이 서로 안맞는 부분을 상회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아직도 마음이 있다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전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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