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들에게 뽀뽀하는 남친 어머니 나중에 시어머니로써 힘든 타입일까요?
A 단지 이것은 그 사람의 감정 표현의 스타일이기에 그걸 논하긴 어렵습니다.
Q 정말 좋은 사람인데 좋은 남자는 아니라면 어떨까요 (쓰레기인 경우 제외)
A 그 남자는 그 여자랑은 궁합이 안맞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좋은데 좋은 남자가 아니라면 그 여자에겐 안맞는 남자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니까요..
Q 남친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데.. 연애 초반에는 했거든요
A 죽기직전에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는 영화의 장면들이 많은데 그걸 다 편집해서 모아서 보여주십시요. 다른 말은 필요없이 영상만..
Q 누가 봐도 남친이 잘못했는데 사과안하고 배짱으로 나와요. 변명하기 귀찮고 해서 그냥 헤어지자구요.. 욕나오는데 참고 있어요 ㅠ
A 그냥 참지말고 욕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단 평소에 소통이 잘 안되었던 것이 있었기에 변명해도 의미없다고 느끼고 그래서 귀찮다고 했을 수 있는거죠. 평소 소통이 잘 되는 사이였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Q 전여친에게 차인 후 저랑 만나놓고는 다시 전여친 못잊겠다고 돌아갔는데 다시 연락올까요?
A 전여친이 받아준 모양이네요. 그렇기에 전여친에게 다시 차이면 다시 연락 올 것 같네요
Q 만난지 두달인데 싸우고 막말하고 그만만나자고.. 사람 안변한다.. 지금보다 더 바빠질거다 라는 남자 ㅜ
A 서로에게는 각자의 생각과 판단이 다르니 지금 남자의 타이밍과는 안맞는 것이죠. 본인 기준에선 안맞는 것입니다.
Q 남자가 가볍게 사랑에 빠지는거 말고 점점 깊게 사랑에 빠지게 하려면 어찌해야할까요
A 이것은 점점 더 깊게 사랑에 빠지도록 하는 여자가 있으면 가능한거죠. 사랑은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Q 나랑 성향, 성격이 잘맞는 남자 만나는게 너무 어려워요. 동성은 쉽거든요
A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른데 어떻게 잘 맞는 성향을 찾을 수 있나요. 동성이니까 쉬운 것이구요. 이성이란 말 자체가 서로 성별이 다른 것이기에 성향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게 기본 바탕이란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Q 제가 싫어하는 남자들은 저를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저를 안 좋아하는..
A 전자의 남자들은 소심하고 아싸 스타일일 것이고 후자는 남자답고 인싸 스타일일 것입니다. 스스로 인싸의 남자가 좋아할만한 인싸 스타일의 여자가 되도록 하면 되는 것이죠.
Q 남자를 만날 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게 가장 좋은 걸까요
A 최고로 여성스러운 모습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여자니까..! 반대로 봐도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가?
Q 남자를 만날 때 내숭을 떨어야 할까요? 저는 잘 못하거든요
A 본인이 여자가 되면 되는 것이지 내숭을 떨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본인이 여성스럽지 않은지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Q 남친은 공부를 잘하고 어려운 시험도 금방 통과하니까 제 공부를 무시하더라구요 ㅜ 화나요..저는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A 열심히 해도 잘 안된다면 본인의 공부방식에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니 공부방식을 잘아는 남친에게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혹시 가르쳐주지도 않고 잔소리만 한다면 한대 패버리면 되는 것이구요.
Q 저는 이제 무조건 이해하고 감당하면서 연애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A 감당하는 것과 맞춰가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스스로 맞춰가야 한다는 개념이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감당하려고 한 자체가 문제였던 것..!
Q 너무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드는 규칙적인 남친때문에 서운한 부분이 생겨서 고민이에요 말없이 잠들거든요
A 서로의 현실적 시간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것인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누가 먼저가 되었든 자신이 시간 여유가 있을때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을 음성으로 남기는 것이죠. 상대방은 또 자신이 여유가 되는 시간속에서 그것을 듣고 답변을 남기는 방식으로 서로 주고 받으면 됩니다. 이른바 음성 펜팔 같은 방식인 것이죠. '난 지금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 널 생각하면서 말이야.. 후훗' (뭐 이런 닭살 스탈도 가능함)
Q 여러가지 정떨어지고 싫어져서 헤어지는 상황이 되었는데 다른 여자랑 꽁냥꽁냥할 생각하니까 망설여지는데 무슨 심리일까요
A 싫은 부분이 과반수를 넘어서 헤어질 생각은 하더라도 과반수 이하의 퍼센티지만큼 좋아한 마음이 남아있으니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Q 연애초반인데 남자친구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바빠요. 저는 시간이 많구요.. 사귀는 것 같지가 않아요 ㅜ
A 음성펜팔 방식을 도입하면 됩니다. 서로가 시간적 여유에 대한 패턴이 많이 다른 입장이라 억지로 맞출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헤어질 수 없는 것이라면 자기가 여유있을때 남기고(라디오처럼) 상대방이 또 여유있을 때 답신을 남기면서 알콩달콩 주고 받으면 됩니다.
Q 남친이 취미를 같이 하면 좋다고 하는데 어떤 취미가 좋을까요?
A 어떤 취미 자체라기보단 사실 같이 다니면서 티격태격 안싸우는게 중요하죠. 서로 그 취미 자체를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서 싸우게 되니까요.
Q 연락이 잘 없고 만나도 대화가 없는 남자에게 서운함도 안드는건 마음이 없어서겠죠? 사귄 기간은 짧아요
A 아직 기대감이 많이 없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마음이 없다고도 볼 수 있으나 짧은 연애기간에 빗대어 보자면 마음을 주고 받은게 별로 없어서라고 볼 수 있겠죠.
Q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이별하는데 막상 전남친이 다른 여자랑 사귀고 하는거 상상하면 질투나는데 놀부심보일까요
A 아직 마음이 남았다고밖엔 말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남은 것에 기반하여 자신이 할 수 있었던 것(즉, 권리)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에 대한 반발심..그것이 질투의 근원인 것이죠.
Q 남친이 일에도 치이고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데 좀 편히 놔두려고 해요.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A 굳이 단절하는 식으로 하는 것도 애매하고 평소대로 하자니 귀찮게 하는 것 같고 하는 상황인 것이네요. 나는 어느정도 평소대로 근황을 전달하고 상대에게는 답장을 부담주지 않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말은 쉽네요.. 대화 표현의 방식이 어려운 부분..)
Q 결혼전제로는 만나는데 요즘 남친이 결혼에 대한 얘기를 많이 꺼내요. 확정되기 전에 기대하면 안되는데..
A 맞습니다. 확정되기 전까진 기대하면 안되죠. 그러니 결혼의 좋은 점만 가지고 대화할게 아니라 힘들고 함께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지 어려운 주제들 가지고도 같이 의논하듯이 대화를 해나가면서 서로간에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Q 20대 중반의 남자친구 생일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금액은 20만원 정도 생각해요.
A 서로간의 특별한 사연이 없다면 편지보단 짧은 한줄 정도의 카드가 좋을 것 같구요. '내꺼에게.. 네꺼가!' (요런 정도 센스있는 표현? 남친을 '내꺼'라고 표현한거고 남친 입장서는 본인이 남친꺼니까 '네꺼'라고 한 것) 선물이야 일반적인 후보들 중에서 제비뽑기로 고르라고 하세요. 재밌게..ㅎ (제비뽑기 결과는 나중에 포장 뜯을때 알 수 있도록..)
Q 사귄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데이트고 뭐고 귀찮고 쉬고 싶어요.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남친이 자꾸 만나려고 해요 어쩌죠
A 한번 만날때 값비싼 데이트를 유도하세요. 돈이 부담되어서라도 자주 만나기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냥 현실적인 팁이었을 뿐이니 참고만 하십시요. 애초에 진짜는 서로 대화로 소통하는게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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