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즉흥적으로 5가지라고 칭했으나 쓰다보면 늘거나 줄수도 있음..
못하는 사람의 특징..음..
1. 자기 분수를 모른다
자기가 어떤 수준의.. 즉, 연애 시장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다. 자기 분수를 모른다는 말이다. 자기가 어느정도 먹히는 스타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분간..을 못하는 것이다. 자신이라면 어느정도 먹힌다는 착각에 빠져사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주로 두뇌가 나쁜 케이스라고 봐야 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속에서 비교를 하고 생각을 하며 자신의 레벨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성이 결여된 경우에도 이런 착오가 발생된다. 좀 겪어봐야 하는데 겪지 못하면 아무리 멀쩡해보이는 외모를 가졌어도 연애에서 허당인 경우도 꽤 있다. 하드웨어만 멀쩡한 케이스인 것이다.
2. 자기가 해주는게 나름 괜찮은줄 착각한다
위 1번하고 비슷한 맥락인데 자신이 연애적 관점에서 꽤나 괜찮은걸 해주는줄 착각하는 경우이다.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이고 이 경우 역시도 두뇌가 나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해주는게 그다지 큰게 아니라면 그것에 대해서 '아.. 별거 아닌데 고마워해주니 내가 더 고맙네..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 라는 식의 표현이 되야 하는데 착각을 한다면 '내가 이정도 해주는데 너는 이렇게밖에 나에게 안해?!' 라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곧바로 3번으로 넘어갈 껀덕지가 생겼다.
3. 상대에게 불만이 많다
모든 것은 다 따져보면 불만투성이가 될 수 있다. 더우면 왜이렇게 덥냐 추우면 왜 이렇게 춥냐 덥지도 춥지도 않으면 날씨가 왜 이렇게 어정쩡하냐... 매우면 왜이렇게 맵냐 싱거우면 왜 이렇게 싱겁냐 맵지도 싱겁지도 않으면 왜 이렇게 국물이 어정쩡하냐... 라고 뭐가 되었든 불만을 가지자고 마음 먹으면 가져지게 된다. 코에 걸면 코걸이 같은 개념이다. 그런데 이것을 만약 직장인(조직사회)이라고 생각한다면 굉장한 부적응자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연애도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니 가장 작은 규모의 조직사회라고 보면 되고 그렇기에 원활한 관계성에 걸림돌이 된다. 상대방의 사소한 잘못이나 단점도 크게 걸고 넘어지면서 불화를 자초할 가능성이 2천 퍼센티지 정도는 되니까 말이다. 그런데 특징은 자신의 잘못은 크게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꼬라지는 상당히 적기에 상대방의 열폭을 자아내게 되기도 한다.
4. 이제 2개가 남았다. 연애를 못하는 특징에는 쓰자고 마음먹으면 수도 없고 줄여 요약하자면 연애 자체를 이해못해서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이성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이다. 당연히 경험이 부족하고 남의 연애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라도 뭔가 느끼고 생각해야 하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경우이다. 공부벌레이거나 일벌레이거나 혼자서 고독하게 지내는 타입에게서 많이 벌어진다. 당연히 자신이 시간을 투자한 영역에서는 앞서나갈지언정 연애에서는 뒤쳐지기 때문에 결국 앞에서 벌고 뒤에서 까먹는 인생이 되곤 한다.
5. 마지막 5번째는 무엇을 특징으로 선정해볼 것인가.. 사실 고민이 된다. 5가지라고 대충 정한것도 즉흥적이고 지금 주루룩 모든 내용을 즉흥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깊이 생각하고 다시 검토해서 수정하는 따위는 없다. 글이건 영상이건 다른 내 일들이건 할일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이다. 아.. 그러고 보니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 일을 못하는 사람은 그 일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것이고 그 말인 즉,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연애를 시간이 남아돌아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른 시간들을 포기해가면서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평생 연애를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2만 퍼센티지쯤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냥 즉흥적으로 5가지를 써보았는데.. 이런저런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되기를 바라며...
연애라는 것을 잘하고 싶다면 당연히 그 핵심을 이해해야 하고 그것에 익숙해질 수 있게 시간 투자와 많은 생각과 또한 실패를 무릎쓰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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