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어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말았네요 ㅜ.. 성격차이를 넘어서기가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때문에 서운해하고 눈물흘린 적이 많았습니다. 저딴에는 진지하게 사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이해를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제 미래도 준비해야하고 해서 여자친구에게만 올인할 수 없어서 신경을 못 써준 부분도 있구요. 이미 끝나긴 했지만 아직 좋아하기에 힘드네요. 제가 현재 연애할 시기가 아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한건지 아니면 외로웠던건지 모르겠습니다. ㅜ
누구나 남녀가 만나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성격 차이는 항상 존재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커플은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조율해가느냐의 문제인 것이죠. 조율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격 차이로 인해서 헤어졌어요' 라고 말하고 조율하는 사람들은 잘 사귀고 있을 뿐입니다.
님의 경우는 조율하지 못하였기에 서로 부딪히고 힘들고 한 것이죠. 여자친구가 이해를 못해줬다기보다는 님이 소통을 잘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쪽에게만 일방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구요. 비율을 따지면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는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양쪽 모두의 책임은 항상 존재합니다.
무엇무엇 때문에 상대방 연인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 또한 착각이고 욕심입니다. 연애는 그냥 대충대충해도 된다는 착각이고.. 적당히 해도 상대방은 나에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욕심입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하고... 서로서로 그렇겠죠. 서로서로 적당한 선에서 하는데 그 사이가 과연 잘 될까요? 연애를 적당히 하면서 다른 일을 한다면... 그럼 굳이 연애는 왜 할까요. 세상일 모두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는 기대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님은 그냥 적당한 연애를 통해서 자신이 하는 일에 기운을 받고,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를 연애를 목적으로 생각하기 보단 수단으로 생각한 것이죠. 그것이 잘못된 것이기에.. 결국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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