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어떤 남자가 너무 좋아서... 밤잠을 못 이룰 정도입니다. 그 남자는 조건이 나빠요. 그렇지만 내면의 따뜻함을 보고서 반했어요. 제가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받아줄지 걱정이에요. 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여자가 고백했을때 남자가 받아주느냐 아니냐는... 사실상 여자의 외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는 시각적인 면에서 우선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평소에 좀 더 친분이 있고 익숙해지고 하면서 그 여자의 내면적인 면들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게 되면 다르겠죠.
지금 그저 바라만 보다가.. 갑자기 고백을 한다는 얘기인데.. 이 경우는 정말 외모가 자신있는 여성의 경우가 아니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아무래도 여자의 겉모습을 딱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서 자신의 기준에 안맞는다고 느낀다면... 뭔가 낯설음 때문에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이상정도의 외모면 될 가능성은 높구요.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남자들의 속성에 따라서 말입니다.
그 남자의 내면에 따뜻함을 우연히 보고서 그 부분 때문에 좋아하게 되신 것이군요. 그 남자와 공감대를 형성해가면서 우선 '마음의 벽'을 트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 남자의 하는 것에 맞춰가는 것이죠. 여러모로 머리를 좀 써야겠죠. 그러나 세상살이에 머리 안써서 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그렇게 너무 좋고 하다면 머리 좀 쓰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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