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이번 1월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전히 제 눈에는 이쁘고 귀엽습니다. ㅠ 여자친구의 친구와 트러블이 생기고 하면서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후회가 됩니다. 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만약 그때 그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들은 다 부질없습니다. 수많은 변수들의 총합이라는게 현실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 부분만 가지고 '가정 (If)'를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헤어질 일은 어떻게든 헤어졌고, 안 헤어질 일은 안 헤어졌다..라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근사치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정말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고 싶고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기회를 보면서 노력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헤어진 사람들은 '기회를 보며 노력한다' 라는 개념을 갖지 못하곤 합니다. 자신의 감정적 힘듬에 무너진 나머지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만 하며 힘들어하죠. 허나 차근차근히 기회를 보면서 노력을 한다면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인데 말입니다.
말 자체가 포괄적이죠. '기회를 보며 노력한다' 라는 말이요. 포괄적이라는 것은 각각의 사람이나 케이스가 다르고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전략이나 방향등을 잡아가야 하는 것이구요. (실제 상담시 그렇게 진행..)
그냥 괴롭지만 잊을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길입니다. 서로 맞지 않고 인연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아프지만 추억으로 남겨도 되겠죠. 그리고 그 안에서 교훈을 얻어서 추후의 다른 인연에게는 실수를 하지 않는 자세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쪽을 할지 잘 생각(짧은 감정이 아닌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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