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해서 우리 힘으로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미루고 있는 여성이에요. 2년 후 쯤으로 얘기했어요. 남친 부모님은 빠르게 하길 원하셨지만요.. 여차저차해서 동생네가 결혼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저는 부러운 마음이 잇었지만 기분이 나쁘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런데 그 후에 남친없이 예비시부모님, 동생네 커플까지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중략) 그 이후 만남을 갖는게 껄끄럽고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제 마음 상하지 않고 예비시댁과의 관계도 좋을 수 있을까요 ㅠ
지금 말그대로 결혼은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할 예정도 무려 2년이나 후인데 너무 가깝게 지내는건 아닌가요? 님 스스로 마치 결혼한 새댁마냥 남자네와 서스럼없이 어울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집안에서도 거의 님을 가족이다..식구다..하는 느낌으로 대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누구의 잘못이다..라기보단 이런게 불편하면 님 스스로가 거리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여자친구로써의 선만 지키는 선에서 말이죠. 정말 결혼은 식장에 들어가봐야 아는 일입니다.
남자분의 부모님들의 생각도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불안하니 얼른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죠. 나이드신 분들의 걱정이기도 하지만 일리가 없는 얘기도 아닙니다. 세상사는 불확실하고 모르는 일이니까요. 굳이 그렇게 늦게 할 것 까지야 있나..하는 생각이신거죠.
아무래도 결혼에 경제적 부분이 걸림돌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모님의 뜻은 그런거 본인들이 좀 부담을 하더라도 얼른 했으면 하는 것이죠. 님과 남친의 생각과 뜻은 부모님에게 폐 끼치지 말자는 뜻이겠지만요. 그러나 그러다가 시일이 늦어지고 그러면서 만약 사이도 틀어지거나 한다면.. 분명 지금 무리해서 결혼하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게 그 분들의 염려일 것입니다.
님이 일단 불편한 부분은 님 스스로가 너무 결혼한 새댁처럼 가까이 지낸 탓도 있으니 거리를 두시면 해결될 일입니다. 결혼의 시일이 너무 오래 남아서 그것때문에 애중간한 상황이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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